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교환학생 일기.
진짜 할로윈이 찾아왔다. 사실 어제 술을 엄청 많이 먹었기 때문에 술을 먹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니콜이 같이 Trick or treat을 하러 가자고 해서, 니콜, 마리아, 애비, 나 가 같이 각자 코스튬을 입고 Trick or Treat을 하러 갔다. 나는 트릭올 트릿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인줄 알았는데, 어른들도 할 수 있다고해서 할로윈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신났다.
우리는 각자 코스튬을 입고, 출발했는데 다들 Pillow case를 바구니 대용으로 챙겨갔다. 나는 그거를 몰라서 니콜과 바구니를 공유했다.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부자 house 촌에 갔는데 원래는 문을 노크하는게 맞는데, 아이들이 워낙 많이 오는 동네라 그런지 테이블을 깔거나 문을 열고 trick or treat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하우스 데코레이션에 진심이었다.
어제의 나이트클럽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아이들 모두 코스튬에 진심이어서 보는 맛이 있었다.
역시 내 심슨 코스튬은 관심을 많이 받았다. 다들 말을 많이 걸어줘서 너무 즐거웠다.
사탕을 잔뜩 받고, 우리는 알버슨에서 트루리를 간단하게 산다음에 니콜네 기숙사로 갔다. 사실 hard liquer을 사려고 했는데 일요일에 문을 안연다고 해서, 아쉽게 트룰리만 산거였다.
우리는 할로윈 무비를 봤는데 , Freaky라는 새로나온 무비였다. 내용은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지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기기엔 충분했다.
영화가 끝나고 한참 수다를 떨다가 집에 갔다!! 즐거운 할로윈이었다 정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