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날이었다. 어제 새벽까지 술을 먹고 아침 7시반 수업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았다. 정신력으로 일어나서 C++수업을 듣고, 9시쯤 집에 돌아와서 바로 3시간 잠들었다. 끝나고 자는 시간이 조금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2시 수업은 매트랩 수업인데 과제를 갈피를 못잡고있었던 와중 수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모두들 어려워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만 바보가 아니라니 다행이야. 그래서 옆자리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그친구는 엄청 잘해보였다. 머리를 조금 싸매더니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대단했다. 미국대학교에선 대체 무얼 배우길래 이렇게 잘하는지 궁금했고 더 분발해야겠다. 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 후 컴공 건물에 있는 튜터링 센터에 찾아갔다. 왜냐면 자료구조 과제가..